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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아르헨티나 3부 리그 경기 도중 원정팀 감독이 어깨에 총을 맞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로메로 감독은 선수들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벗어났고, 경기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페로 구단은 SNS를 통해 '로메로 감독은 위험에서 벗어나 잘 지내고 있다'며 '로메로 감독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경찰에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경기는 우라칸이 3-1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그대로 중단됐다. 우라칸 구단은 사건에 연루된 일부 팬들을 맹비난했다. 우라칸은 구단 SNS를 통해 '수년동안 우리 가족들이 그라운드에서 쫓겨나고 있다'며 '진정한 팬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구단에 해를 끼치는 사람들은 모두 떠나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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