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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여에스더, 치아 교정 후 달라진 얼굴..비포 앤 애프터 "광대도 들어가" ('같이삽시다')[종합]

조윤선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3 13:11


'홍혜걸♥' 여에스더, 치아 교정 후 달라진 얼굴..비포 앤 애프터 "광…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여에스더가 치아 교정과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여에스더-홍혜걸 부부의 초대를 받고 제주도를 방문한 박원숙, 혜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과 혜은이는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사는 제주도 집을 방문했다. 박원숙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대학생 부부 같다"며 칭찬했다. 여에스더는 "남편이 두 분 오신다고 신경 쓰고 옷도 열두 번도 더 갈아입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홍혜걸의 목소리를 칭찬하며 "너무 매력적이다. 다 넘어갈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근데 주위에 여자가 없다"고 했고, 박원숙은 "복에 겨웠다. 남편 사랑 독차지하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살 수 있는 거냐"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10개월 만에 제주도에 왔다는 여에스더는 "남편과는 각집 살이 중이다. 가끔 남편이 (제주도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서울에 올라온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홍혜걸이 사는 제주도 전원주택에 관심을 보였고, 홍혜걸은 "이 집은 영화배우 김승우 씨 집을 산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승우 씨가 이 집에 안 살아서 거미줄이 있고, 물이 새고, 유령의 집 같았다. 그래서 내가 싸게 산 거다. 이 집에는 내 피와 땀이 있다. 내 손길이 닿았다. 잔디 깎고 나무도 심었다"며 "승우 씨가 속이 상할 것 같다. 나한테 너무 싸게 팔아서"라며 웃었다.


'홍혜걸♥' 여에스더, 치아 교정 후 달라진 얼굴..비포 앤 애프터 "광…
여에스더는 "남편이 김남주 씨와 만나서 계약했다. 근데 그다음 봄에 김남주 씨가 벚꽃이 그리워서 여기를 왔다. 하지만 남편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김남주 씨에게 '앞집 아주머니세요?'라고 한 거다"라고 폭로했다.


홍혜걸은 "진짜 몰랐다"며 당황했고, 여에스더는 "안면인식장애 때문에 여자 구분을 못 해서 행운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혜걸은 "여에스더가 지금 좋은 남자를 만나서 얼굴이 예뻐졌다. 결혼 전에는 사실 평균보다도 못했다"며 여에스더를 향한 반격에 나섰다.

이에 여에스더는 "내가 3년 반 정도전부터 치아 교정을 해서 엄청나게 불규칙한 치아가 바로 되면서 광대가 들어갔다. 그리고 약간 보톡스를 하면서 턱도 갸름해졌다"고 인정했다.

이어 "난 성형설이 엄청 많았다. 근데 칼은 안 대고 주사기만 댔다"며 "불규칙한 치열로 콤플렉스가 심했는데 아버지가 치아 교정하면 팔자 변한다고 못 하게 해서 내가 60세가 다 되면 팔자 바뀌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교정했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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