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와 에버턴의 경기가 전격 연기됐다. 맨시티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8일 오후 4시(현지시각) 에버턴과 맨시티의 경기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 이 경기는 당초 28일 오후 8시 에버턴의 홈구장인 구디슨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맨시티는 25일 코로나 19 검사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였다. 그런데 이날 아침 통보된 검사 결과에서 더 많은 선수들이 확진됐다. 이에 프리미어리그는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사회 후 추후 일정이 결정될 전망이다'고 했다. 이어 '맨시티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는 내일(29일)다시 할 예정이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건강을 위해 경기 연기를 즉각 결정했다'고 부연설명했다.
맨시티는 리그 14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26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에버턴은 15경기에서 29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