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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6)는 주말 레스터 시티전에서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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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10골 6도움 등 16개의 공격포인트로 이 부문 공동 2위로 점프했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13골 3도움)와 동률로, 오직 케인(9골 10도움)만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유벤투스) 이후 처음으로 EPL에서 두자릿수 골을 만든 포르투갈 선수로 이름 올렸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마지막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18골을 터뜨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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