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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풀럼 서포터가 경기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약 2000여명의 서포터가 크레이븐코티지에서 풀럼에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클롭 감독은 "결과에 더 이상 좌절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건 맞다. 경기장에 오는데 30분이나 걸렸고, 경기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며 "서포터가 경기장에 입장한 건 처음이다. 그들은 분명 분위기를 바꾸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선방이 없었다면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뻔 했다. 클롭 감독은 "분명 그는 매우 중요했다. 중요한 순간 감각적인 세이브를 위해 그 자리에 있었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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