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탈리아에서 입지를 잃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이 에릭센을 스왑딜의 매물로 삼아 EPL 아스널과 거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왑딜이 무산된다면 에릭센은 또 인터밀란에서 벤치워머로 지내야 할 판이다. 이와 관련해 에릭센을 덴마크 대표팀에서 지도했던 전 덴마크 국가대표팀 아게 하레이데 감독은 "콘테 감독은 에릭센을 완전히 잘못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에릭센을 그냥 벤치에 놔누는 건 큰 잘못이다. 그는 이미 덴마크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선수다. 인터밀란에서도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콘테 감독의 잘못된 용병술을 꼬집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