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눈 앞에서 놓친 골든 찬스, 비니시우스 주니어 헛발질에 팬들 단체 멘붕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2-06 08:34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어떻게 그걸 놓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상대 골키퍼 보노의 자책골을 앞세워 가까스로 승리했다.

물론 득점 기회는 있었다. 경기가 0-0으로 전개되던 전반 7분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슈팅을 세비야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완벽한 세이브는 아니었다. 슈팅이 골키퍼 보노의 손을 맞고 튕겨나왔다. 뒤에서 따라 들어오던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결정적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공을 앞에 두고 헛발질. 절호의 찬스를 눈 앞에서 날렸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골든 찬스를 놓쳤다. 아마도 지단 감독은 머리를 움켜쥐었을 것이다. 이는 올해 최악의 실수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팬들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이런 것도 놓치는 선수가 어떻게 골든보이 10위 안에 들었을까', '내가 아이들에게 이 장면을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정적 득점 기회를 놓친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후반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마음의 짐을 덜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