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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광스럽다. 홈 2차전도 이겨서 깔끔하게 우승하면 더 좋았을 뻔 했다."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김해시청은 2차전에서도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터진 주한성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희성이 주한성의 골을 도왔다. 주한성은 1차전 결승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로 팀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6분 조우진이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17분 김찬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수적열세에 놓이면서 경기를 뒤집을 힘이 부족했다.
윤성효 감독은 "주한성이 부상 때문에 전반기를 모두 쉬었다. 후반기에 성공적으로 몸을 끌어올렸다. 언젠가는 해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중요한 챔피언결정전에서 너무 잘해줬다"며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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