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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내대회 더블' 우승이 사정권에 들어왔다.
2005년부터 전북에서 활약한 '원클럽맨' 최철순은 "2005년에 신인 선수로 입단해 팀이 우승컵을 드는 걸 지켜봤다. 그때부터 전북이 우승이라는 걸 갈망하는 팀이 된 것 같다. 이번에 주로 FA컵 대회에서 뛰면서 FA컵을 결승에 올려놔야 K리그와 ACL 모두 편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 선수들이 힘을 합치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지난 3시즌 K리그1을 제패했다. 거의 매년 최소 트로피 1개씩은 들어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고참급인 최철순은 "제가 생각할 땐 B팀 선수들이 고맙게도 불만 없이 같이 훈련을 해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A팀 능력, 분위기가 올라간다. 우승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다들 걱정하지 않으면서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철순은 "모든 선수가 경기장에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저 또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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