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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7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 에이전트가 고객을 둘러싼 루머를 정면 반박했다.
2013년 토트넘에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에 레알에 입단해 4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베일은 현지시간 19일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한 시즌 임대로, 원소속팀이 주급(60만 파운드)의 절반을 보전하는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넷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경력이 끝났다는 것에 모두 동의한 상태였기 때문에 토트넘이 진지하게 접근을 했을 때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쉬운 결정'이었다"고 협상 과정을 돌아봤다. 토트넘보다 더 큰 잉글랜드 클럽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베일의 의중대로 토트넘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베일이 몸상태가 호전되는 10월에야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한다. 바넷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이 토트넘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면, 임대 종료 이후에도 남을 수 있다"며 레알 복귀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베일은 레알과 2022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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