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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골폭풍을 몰아쳤다.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해트트릭은 물론이고 4골을 넣었다.
사우스햄턴은 4-4-2로 맞섰다. 매카시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워커-피터스, 버틀랜드, 베드나렉, 스티븐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허리에는 로메우, 워드-프라우즈, 제네포, 암스트롱이 나섰다. 투톱으로는 애덤스와 잉스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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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5분 잉스가 골을 넣었다. 2선에서 패스가 찔러들어갔다. 요리스가 골문을 버리고 나왔다. 요리스는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머리로 걷어냈다. 이를 잉스가 다시 낚아챈 뒤 골을 넣었다. VAR이 돌아갔다. 그결과 잉스의 핸드볼이 선언됐다. 노골이었다. 사우스햄턴은 계속 몰아쳤다. 토트넘은 집중력을 발휘해 이를 막아냈다. 사우스햄턴은 계속 슈팅을 가했다. 전반 25분 제네포가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토트넘은 전반 26분 케인이 골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이미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올린 후였다.
결국 사우스햄턴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2분이었다. 허리에서 사우스햄턴 선수들이 볼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2선에서 워커-피터스가 로빙패스를 넣었다. 잉스가 뒷공간을 파고 들어갔다. 그리고 바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사우스햄턴은 계속 흔들었다. 토트넘은 홈팀의 맹공을 막는데 급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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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 2선에서 날카로운 패스가 들어왔다. 손흥민이 쇄도한 뒤 골을 집어넣었다. 1-1로 전반을 비긴 채 마쳤다.
후반을 앞두고 토트넘은 변화를 선택했다. 은돔벨레를 빼고 로 셀소를 넣었다. 후반 1분 사우스햄턴이 애덤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였다. 그러나 역전골은 토트넘 그리고 손흥민의 몫이었다. 후반 2분 케인이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그대로 왼발로 슈팅, 골네트를 흔들었다.
사우스햄턴은 동점을 위해 계속 나섰다. 그러나 토트넘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후반 19분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네트를 흔들었다. 후반 27분 다시 손흥민이 골을 집어넣었다. 사우스햄턴은 무너졌다. 남은 시간 사우스햄턴은 더 이상 반격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케인이 추가골까지 넣었다.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사우스햄턴은 잉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 날 영웅은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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