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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4골을 넣은 손흥민이 1골-4도움을 기록한 팀 동료 해리 케인에게 경기 MOM을 빼앗겼다.
하지만 결승골의 주인공이자 첫 '오버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 보다 케인을 MOM으로 선정한 게 올바른 판단인 지에 대한 논란의 소지가 있다.
팬들은 의견은 달랐다. EPL 홈페이지가 팬투표로 실시한 토트넘-사우스햄턴전 '킹 오브 더 매치'에 손흥민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EPL 진출 이후 첫 '오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1-1)을 시작으로 후반 2분 역전골, 후반 19분 세번째골을 기록해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PL 6시즌 만에 나온 첫 한 경기 3골이다. 그리고 후반 28분에 다시 네번째 골을 넣었다. 4골 모두 다 케인이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오른발과 왼발로 2골씩 넣었다. 케인은 후반 37분 다섯번째 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5대2 승리했다. 리그 첫 승이다. 1승1패.
손흥민은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 MOM은 내가 아니라 케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팬들은 손흥민에게 몰표를 던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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