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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란 이적, 리버풀? 맨유의 움직임 심상치 않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0-09-06 08:34


티아고 알칸타라.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끝난 게 아닌걸까. 티아고 알칸타라는 리버풀과 강한 이적 연계를 갖고 있었다. 이미 4년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한국시각) '티아고 알칸타라가 맨유와 강하게 연결돼 있다(Thiago Alcantara issues new update on future amid Manchester United transfer links)'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달 17일 RMC Sport는 '티아고 알칸타라가 리버풀과 4년 계약을 맺고 바이에른 뮌헨 팀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au '리버풀 조던 헨더슨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알칸타라의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더 미러지 역시 '리버풀이 알칸타라와 이적 협의를 맺었다(Liverpool stars fuel transfer speculation after Thiago Alcantara 'agrees deal')'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알칸타라가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 챔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면서 더욱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돼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밀접히 연관돼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알칸타라는 리버풀 유벤투스, 맨시티가 적극적 러브콜을 보냈다. 그 중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과 긴밀한 연관성을 맺으면서 가장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PSG가 경쟁에 합류했다.

올해 29세. 2005년 바르셀로나에 입단,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다. 강력한 스피드와 테크닉을 지녔다. 중원 뿐만 아니라 사이드까지 소화할 수 있다.

알칸타라는 내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난다. 이적료는 약 3000만 파운드(약 480억원)로 책정돼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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