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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근 11년 만에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빈 기성용(31)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시 한번 복귀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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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이 더 의미가 있었던 건 '절친' 이청용(울산)과 같은 경기장, 같은 시간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가 한 무대에 선 건 같은 서울 소속이던 2009년 7월 이후 11년 1개월만이다.
기성용은 후반 30분 대지를 가르는 대각선 장거리 패스를 선보이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운 모습이었다. 김호영 감독대행도 0대3으로 패한 경기를 마치고 기성용이 90분 뛸 체력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아직은 더 채워야 할 게 많다. 하지만 오늘은 피치와 함께했다는 걸로 만족한다. It will get better and better"라고 더 나은 모습을 다짐했다. 그는 내달 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 19라운드를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복귀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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