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쌍용이 달린다.'
실력만큼이나 인기도 빼어났다. 이들이 가는 곳이라면 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서울은 2008년 열린 홈 20경기에 39만8757명(평균 1만9938명)을 끌어 모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서울은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선수들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을 위해 '팬 사인회'를 따로 개최할 정도였다.
그들의 발걸음 만으로도 이슈가 됐던 시절. 기성용은 "(이청용과 라이벌 의식) 진짜 없다. 서로를 정말 잘 알기에 눈빛만 봐도 플레이를 읽는다. 청용이와 함께 해서 축구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2008년 쌍용이 만들었던 뜨거운 열기, 2020년에도 쌍용파워는 '현재 진행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