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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음이 급하다. 대회 날짜는 다가오는데, 제대로 된 훈련 한 번 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만든 '웃픈'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소집 일정조차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완화된 뒤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훈련을 고민했다. 그러나 연령별 대표 선수들은 학생 신분인 만큼 개학 일정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훈련 일정은 자연스레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AFC 주관 연령별 대표 월드컵 최종예선은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현재 일정 변화 등에 따른 얘기가 없다.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져 고려해야 할 것이 더 많다"고 말했다.
한편, 송 감독은 U-16 선수단에 개인 훈련을 지시했다. 김 감독은 대학무대를 돌며 선수를 점검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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