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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진짜 자유의 몸이 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며 1250만파운드라는 거액의 보상금을 받았다. 보상금을 받으며 지켜야 해는 해임 조건이 있었는데, 해고 후 6개월 동안 다른 팀 감독이 될 수 없다는 게 있었다. 하지만 6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이제 어떤 팀이라도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할 때 토트넘에게 보상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더선'은 레알 마드리드가 포체티노 감독의 오랜 팬으로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게 될 뉴캐슬이 포체티노 감독을 노리고 있다. 뉴캐슬은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대신해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할 시 그에게 연간 1900만파운드 연봉이라는 강력한 유혹을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그가 토트넘에서 일할 때 받던 금액보다 1050만파운드나 많은 돈이다. 여기에 새롭게 바뀔 뉴캐슬은 원하는 선수도 자유롭게 데려올 수 있는 실탄까지 장전할 것으로 보인다. 감독 입장에서는 꿈의 팀이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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