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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윙어' 더글라스 코스타(29)의 '호날두 패싱'이 화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타의 '원픽'은 호날두가 아닌 디발라였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난 속에 이탈리아 매체 일메사제로는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2800만 파운드(약 426억5000만 원)에 달하는 초고액 연봉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CIES 축구연구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선수들의 이적료가 평균 2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억 파운드(약 1523억4300만 원)에 레알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의 몸값은 6000만 파운드(약 914억 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더글라스 코스타가 유벤투스 선수단에서 가장 '센'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파울로 디발라라고 주장했다.
스페인 '아스'는 22일(한국시간) "더글라스 코스타가 팬들에게 '유벤투스에서 가장 강한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보통 같으면 호날두라고 답했겠지만 코스타는 '디발라가 가장 강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의 판타지 스타다. 지난 2015년 팔레르모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해 5년 째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델 피에로가 사용했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으며 팬들과 구단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발라다.
지난 2018년 호날두가 온 이후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디발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과 강하게 이적설이 나왔지만 잔류를 택했다. 이번 시즌에는 34경기에 출전해 13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에 코스타는 브라질에서 격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얼른 이탈리아에 돌아가고 싶다. 이제 여기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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