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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시즌 종료 없이 리버풀이 우승? 그건 가짜 뉴스다."
여름 일정이 수월해지면서 각 프로 리그는 현재 중단된 일정을 소화할 여지가 생겼다. 중계권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5월 중립 지역에서 무관중 경기를 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뜨거운 감자는 바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우승 관련 논란이다. 리버풀은 현재 2위와 승점 25점차 압도적 1위다. 남은 9경기에서 승점 6점만 보태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30년만에 첫 우승 확정이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이 너무 심해 리그 재개가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만약, 리그가 완전히 끝나지 않을 경우 리버풀에 우승 타이틀을 줘야하느냐, 우승을 인정하면 안되느냐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쪽 말을 들으면 맞는 것 같다가도, 또 반대쪽 주장을 들으면 그 의견도 맞는 것 같다. 매우 어려운 문제다.
세페린 회장은 "그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리그를 정상적으로 끝내는 것이다. 잉글랜드 뿐 아니라 다른 리그에도 그런 방식으 추천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슬로베키아 축구협회장 출신인 세페린 회장은 리버풀이 우승을 인정받으려면 어떻게든 시즌을 끝마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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