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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속에 아르센 벵거, 조제 무리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레전드 감독들이 코로나 퇴치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벵거 감독은 가장 먼저 등장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여기에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태클을 가하는 5가지 핵심 전술을 담았다. 여러분들이 이 5가지 핵심전술을 항상 따라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포체티노 감독은 '손씻기'를 강조했다. "모든 것은 당신의 손에서 시작된다. 자주 손을 씻어라. 가능하면 알콜 기반의 손세정제를 사용하라"고 권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사회적 거리를 강조했다. "사회에서 생활할 때 만드시 한걸음 뒤로 물러나라.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로부터 최소한 1m 거리를 유지하라"고 말했다.
지구촌에 이미 2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심각한 상황, 세상의 모든 축구도 멈췄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럽 각구그이 리그도 4월3일까지 잠정중단됐다. 유럽축구연맹은 17일 밤 올여름 열릴 예정이던 유로2020을 내년 여름으로 1년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축구 감독들이 직접 나서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알리고, 코로나를 이기는 핵심 전술을 전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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