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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윌리안이 첼시를 떠난다면 새 팀은 아스널?
윌리안은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낸 간판 스타. 하지만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첼시와의 관계가 틀어지고 있다. 첼시를 좋아하는 윌리안은 3년 계약을 요구하고 있지만, 첼시는 2년 계약을 고수하고 있다. 첼시가 베테랑 선수들과의 재계약에서는 대부분 1년을 제시해왔는데, 윌리안에게 2년을 제안한 것도 큰 호의라는 분석이지만 윌리안은 그 이상의 계약을 원한다.
그런 가운데 윌리안을 노리는 팀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 이어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수많은 빅클럽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윌리안측은 여러 조건들을 두고 천천히 비교 분석 해보겠다는 자세다.
아스널이 유력한 새 행선지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연고지를 옮기지 않아도 되기 때문. 윌리안과 그의 가족은 런던 생활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윌리안은 한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6년 넘게 뛰었다.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내 아내에게 런던을 떠나겠느냐구 몰으면 싫다고 할 것이다. 딸들도 마찬가지다. 브라질이 내 고향이지만, 런던의 나의 두 번째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며 런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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