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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맨시티를 누르고 5위로 뛰어올랐다.
맨유는 한 번에 넘어가는 패스를 통해 역습을 노렸다. 전반 22분 2선에서 측면으로 로빙 패스를 올렸다. 다시 마르시알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마르시알은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슈팅했다. 칸셀로가 막아냈다. 5분 뒤 다시 마르시알에게 로빙 패스가 들어갔다. 마르시알은 공중볼 경합 후 볼을 따냈다. 바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마르시알을 활용하는 패턴은 결국 빛을 발했다. 전반 30분 마르시알이 골을 만들어냈다. 프리킥에서 페르난데스가 마르시알을 향해 볼을 찍어차줬다. 마르시알은 그대로 볼을 잡은 뒤 슈팅했다. 에데르손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맨시티는 공격에 무게 중심을 실었다. 그러나 맨유의 수비는 강했다.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맨유가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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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조급해했다. 패스 미스를 남발했다. 맨유는 이를 잘 활용하며 효과적인 경기를 펼쳐나갔다. 이에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4분 베르나르두와 아구에로를 불러들였다. 마레즈와 제수스를 넣었다. 공격 교체였다. 맨시티는 계속 맨유를 몰아쳤다. 그 와중에 맨유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섰다. 이런 식의 양상이 계속 펼쳐졌다. 29분 마레즈가 오른쪽을 무너뜨렸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스털링이 슈팅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맨유는 32분 바이와 맥토미나이까지 넣으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남은 시간 맨유의 수비가 강했다. 맨유는 맨시티를 잘 막아냈다. 맨유는 경기 막판 맥토미나이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에데르손의 실수가 아쉬웠다.
맨시티의 패배로 리버풀은 남은 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리그 우승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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