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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고요한 수면 아래, '잠룡'들의 야심이 꿈틀댄다. 저마다 언제든 시작 신호만 나오면 거침없이 하늘로 승천하겠다는 각오가 크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지만, 그로 인해 색다른 긴장감이 K리그에 퍼지고 있다. 준비 기간이 더 늘어나며 팀마다 한층 치열하게 전력 다지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지난 겨울 많은 변화가 발생한 K리그2에는 비상을 꿈꾸는 잠룡들이 즐비하다. K리그1 못지 않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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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주목받는 팀은 바로 대전 하나 시티즌이다. 허정무 이사장-황선홍 감독 체제로 야심차게 출범한 대전 하나시티즌은 모기업의 통 큰 지원을 바탕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마치 K리그1 팀처럼 아낌없는 투자로 전력을 단시간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물론 담금질이 더 중요하지만, 이단 선수 구성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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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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