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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현장리뷰]'황희찬 풀타임' 잘츠부르크, 프랑크푸르트와 2차전 무승부. 16강 진출 실패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2-29 03:51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레드불아레나(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이준규 통신원] 잘츠부르크가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에서 승리했지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잘츠부르크는 28일 오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1차전에서 1대4로 진 것을 극복하지 못했다. 1,2차전 합계 3대6으로 패배했다.

잘츠부르크는 공세를 퍼부었다. 3골차 패배를 만회해야만 했다. 전반 9분 잘츠부르크 주장인 울마가 이날의 첫 골을 터트렸다. 중앙에서 다카가 밀어 준 패스를 노마크 기회에서 페널트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공을 밀어 넣어 중요한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기세를 몰아서 잘츠부르크는 여러 차례의 코너킥을 얻었지만 골로 연결 할 수 없었다. 프랑크루트트는 역습으로 나섰다. 전반 29분 실바가 만회골을 넣었다. 코스티치가 잘츠부르크의 왼쪽을 파고 들어 골대 가까이로 올린 크로스를 실바가 헤딩골로 연결 시켰다.

후반 들어 잘츠부르크는 계속 마음만 바빴다. 역습으로 나섰지만 마지막 패스가 부정확했다. 이에 프랑크푸르트도 재역습으로 나섰다. 서로 주고받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 27분 잘츠부르크가 두번째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옹구에네가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잘츠부르크는 2골을 더 넣어야만 했다. 계속 공격했다. 그러나 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잘츠부르크는 후반 38분 프랑크푸르트의 실바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줬다. 역습에서 차분하게 때린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결국 여기까지였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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