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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50·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이사장)가 이시언의 '100만원 기부 악플' 논란에 100만원 기부 릴레이로 응답했다.
현역 선수시절부터 유소년 골키퍼들에게 장갑을 선물하고, 초등학교 학생 및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시즌 티켓을 선물하는 등 나눔과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김병지는 은퇴후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을 설립해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환경의 비인기종목, 축구 유소년 선수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왔다. '팀2002' 회장으로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전설 VS 전설' 대결로 허정무 대전시티즌 대표(전 국가대표 감독)와 PK대결 이벤트로 유소년들에게 500만 원을 기부하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역사 바로 잡기' '한글학교 지원'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왔다. 1999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1호 홍보대사로서 지난해부터 K리그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K리그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는 김병지는 코로나19 기부 중 때아닌 논란에 휩싸인 이시언의 아픔을 위로했다. 코로나19와 전쟁중인 대구 시민들을 응원했다. '대구 힘내라!' 메시지와 함께 100만 원 기부에 동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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