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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루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는 벵거 감독이 아스널의 지휘봉을 내려놓기 직전인 2018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팀을 옮긴 뒤 입지가 사뭇 달라졌다. 아스널에서 6시즌 반 동안 218경기를 뛰었던 지루는 첼시에서는 뒤로 밀려나있다. 특히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에는 EPL 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출전 기회가 줄어든 만큼 득점력도 눈에 띄게 낮아졌다. 그는 첼시 소속으로 EPL에서 6골을 넣었다.
한편, 지루는 26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교체 아웃됐다. 첼시는 홈에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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