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대는 경고도 받지 않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전반 추가시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 이후 후반 45분을 잘 치렀지만,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장의 카드를 받았다. 한 경기에서 경고 2장을 연달아 받은 네이마르는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는 퇴장당한 뒤 심판을 조롱하는 듯한 박수를 보냈다.
경기 뒤 투헬 감독은 "퇴장 전 상황에 대해 말해야 한다. 네이마르 역시 인간이다. 물론 그의 행동이 옳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반응이었다. 보르도 선수는 (거친 몸싸움에도) 경고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상대 선수의 몸싸움에 걸려 한 차례 넘어졌다. 그는 이내 일어나 경기를 했지만, 화를 참지 못하고 태클을 했다. 그 결과 경고 누적으로 퇴장 조치를 당한 것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