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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FC 챔피언스리그 수원 삼성과 빗셀 고베의 경기가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0대0 팽팽한 상황에서 후반 45분 빗셀 고베 후루하시 쿄고의 결승골로 빗셀 고베가 1-0 승리를 거뒀다. 사실 이날 이날 경기는 두 팀의 경기보다 우리 모두가 아는 축구 스타 '이니에스타'를 보기 위해 많은 취재진과 관중들이 몰려 그의 인기를 보여줬다.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월드클래스 슈퍼스타란 점과 천문학적인 연봉 350억원으로 경기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이니에스타는 사실 오래전 수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2004년 수원과 내한 경기를 치렀다. 당시엔 수원이 1대0 승리했는데, 이날은 이니에스타 소속된 빗셀 고베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니에스타는 날카로운 공간 패스로 결승골에 기여했다.
한편, 이니에스타 앞에서 '염턴'(염기훈 턴)을 선보인 수원 주장 염기훈은 "확실히 세계적인 축구 선수다웠다. 볼터치와 전진패스가 뛰어났다"며 혀를 내둘렀다.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염기훈의 경기력이 이니에스타보다 뛰어났다"고 한 이임생 수원 감독의 멘트를 전해 들은 염기훈은 "(그런 소릴 하면 팬들에게)욕먹을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 데에 대해서는 크게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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