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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전설 그레엄 수네스 해설위원(66)은 엘링 홀란드(19·도르트문트)의 부친 알피-잉게 홀란드(47)의 현역시절을 지켜봤다.
지난달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연일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는 엘링에게서 알피-잉게의 모습이 비치지 않기 때문에, 노르웨이의 헵타슬론(7종경기) 챔피언이었던 모친 그리 마리타의 피를 물려받은 게 틀림없다고 수네스는 생각했다.
수네스는 지난 18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9~20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이끈 엘링에 대해 "골만을 노리는 선수가 아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위치에 서있다. 다른 누구보다 덩치가 크지만, 다른 누구보다 빠르다. 정상급 스트라이커만 지닐 수 있는 육감을 모두 가졌다.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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