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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리액션]BBC 전문가 "(0-1 패)토트넘, SON 케인이 많이 그리웠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2-20 07:24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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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과 케인이 많이 그립다."

BBC 라디오에 출연한 전 토트넘 윙어 크리스 와들은 "내 생각에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경기에 졌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는 마인드 게임을 잘 한다. 그는 오늘 경기 후반 마지막 20분 동안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분명히 케인과 손흥민이 그리웠다. 둘이 있었다면 한번의 찬스를 살렸을 것이다. 토트넘은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골을 넣을 공격수도 없었다. 페롯이 뛰었으면 좋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부상으로 동반 결장했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아직 어린 페롯에게 이번 경기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홈에서 벌어질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서 라이프치히에 0대1로 졌다.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내준 PK 기회를 상대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살렸다. 토트넘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홈 패배를 안고 3월 11일 원정 2차전을 치르게 됐다. 그때도 손흥민의 경기 출전은 힘든 상황이다.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모우라-알리, 중원에 베르바인-윙스-로셀소-제드손 페르난데스, 포백에 벤 데이비스-알더베이럴트-산체스-오리에를 세웠다. 골문은 요리스에게 맡겼다.

주득점원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 토트넘은 수비 위주의 실리축구를 펼쳤지만 한 차례 수비 실수에 이은 PK 실점으로 안방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 힘겨운 2차전을 치르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이다. 전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었던 당시 결승전에서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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