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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권창훈이 활약한 프라이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전 주인공은 18세 바이에른 공격수 조슈아 저크지였다.
저크지는 1998년 11월 말부터 1군과 훈련하며 기회를 엿봤다. 지난 8일 바이에른 2군과 함께 3부리그를 누볐던 그는 열흘 뒤에는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아 평생 잊지 못할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한시 플릭 뮌헨 감독대행은 "저크지는 우리와 훈련한지 이제 3주밖에 되지 않았다. 그 사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고 투입 배경을 설명했다. 홀거 사이츠 바이에른 아카데미 매니저는 "냉정함을 지닌 파워풀한 공격수다.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여러 상황에 잘 대처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바이에른에선 2001년생 저크지 외에도 측면 자원인 2000년생 알폰소 데이비스가 존재감을 넓히는 중이다. 축구계 전반전으로 2000년 이후 출생자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9승3무4패 승점 30점을 쌓은 바이에른은 3위로 올라섰다. 선두 라이프치히, 2위 보루시아 글라트바흐와 승점 4점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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