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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젊고 빠른 축구를 이끌어갈 강력한 신형엔진들을 영입했다.
권성윤(1m76-68㎏)은 오산중-오산고를 통해 서울 육성시스템이 키워낸 공격 자원이다. 16세 이하(U-16), 18세 이하(U-18) 등 각급 연령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축구 재능을 인정 받았다. 최근 열린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에 나서 대한민국의 본선 진출권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 올 시즌 치러진 춘계고교연맹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오산고의 첫 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측면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한 권성윤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탈압박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특히 문전 앞 과감한 플레이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서울이 지향하는 젊고 빠른 축구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한민(1m83-78㎏)은 슈팅력과 득점력이 뛰어난 파괴력 있는 스트라이커로 주목 받는 선수다. 오산중, 오산고를 거치며 17세 이하(U-17), U-18 대표에도 선발됐다. 권성윤과 함께 2020년 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해 득점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본선 진출을 도왔다. 특히 올 시즌 춘계고교연맹전에서는 혼자서만 9득점을 기록하며 오산고 우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스트라이커의 기본 자질인 슈팅과 득점력 뿐 아니라 볼을 다루는 기술과 스크린 플레이, 볼 소유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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