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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스타 마이클 오언이 2019~2020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팀이 전부 가려진 가운데 우승 후보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꼽았다. 맨유 명 수비수 출신 전문가 리오 퍼디낸드도 리버풀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피터 크라우치, 글렌 호들 등의 전문가들도 리버풀을 첫 손가락에 꼽고 있다.
퍼디낸드는 "리버풀이 가장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고 본다. 정신적으로 매우 강하다. 최근 몇년 동안 우승 전력이었고,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면서 "리버풀은 이번 시즌 EPL을 우승할 것 같다. 정신적으로 풀어지지 않는다면 우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퍼디낸드는 리버풀의 '더블(2관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BT스포츠 전문가로 프로그램에 함께 한 장신 공격수 출신 피터 크라우치와 글랜 호들 전 감독도 퍼디낸드의 예상에 동의했다.
크라우치는 "맨시티는 항상 약간 부족해보인다. 좋은 팀이지만 수비라인에서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글렌 호들 감독은 "리버풀이 가장 강력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매우 까다로운 팀이다"고 말했다.
16강 진출팀은 전부 결정났다. 16강 대진은 며칠 후 정해지는데 일단 1조 1위팀들과 2위팀을 분리해서 크로스로 매치업을 결정한다. 1위팀들끼리는 16강에서 만나지 않는다. 2위팀들끼리도 마찬가지다. 1위팀은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유벤투스, 리버풀, 라이프치히, 발렌시아다. 2위팀은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올림피크 리옹, 첼시, 아탈란타다. 대진 추첨에서 같은 나라 클럽끼리의 대결은 피하도록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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