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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좀 빼라" "벤투 감독은 황인범에게 뭐 빚진 거 있나" "또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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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으로 일관하던 후반 36분 황인범과 함께 비난의 도마 위에 오르내렸던 나상호(23·FC도쿄)가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정협(28·부산 아이파크)이 헤더로 떨군 공을 재차 헤더로 받아넣었다. 대표팀은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내용'은 잡지 못했지만, '결과'는 잡았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황인범과 나상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전날 중국을 2대1로 제압한 일본을 넘어 조 선두로 올라섰다.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15일과 18일 같은 경기장에서 각각 중국과 일본을 상대한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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