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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를 한 단어로 정리하면 'U.T.U' 쯤 된다.
시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라이프치히, 리버풀,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 발렌시아
언시드: 아탈란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도르트문트, 올랭피크 리옹,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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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로서는 16일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될 추첨식에서 지난시즌 UCL 준우승팀인 토트넘을 피하고 싶을 수 있다. FC포르투와 인터밀란에서 UCL 우승컵을 들어온 조제 무리뉴 감독의 존재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반대로 토트넘으로서는 우승후보인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를 피하고 발렌시아 혹은 라이프치히와 만나길 바랄 것 같다. UCL 단골손님이 아니었던 토트넘과 발렌시아는 맞대결 기록이 없다.
UCL 역대 최다우승팀인 레알이 언시드에 속해 시드의 어느 팀과 묶일지도 관심사다. 레알은 바이에른, 유벤투스, 라이프치히, 리버풀, 맨시티 등 5개팀 중 하나와 격돌한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의 에이스로 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홈구장)에서의 재회도 가능하다. 전현 우승팀인 리버풀과의 자존심 대결도 볼만하다. '별들의 무대' 16강 1차전은 현지시간 2월 18, 19, 25, 26일, 2차전은 3월 10, 11, 17, 18일로 스케줄이 잡혀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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