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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이 행사는 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광주 지역 5~7세 어린이들이 참가해 미니 축구 게임 등 축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현 위원은 어린이들의 자상한 선생님이자, 행사장 분위기를 띄우는 스타 플레이어로 최선을 다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리틀킥오프' 임명장을 수여하고,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세 아이의 아빠로 자신의 자녀들을 보는 것 같아 더 즐거웠다는 현 위원은 "새벽 일찍 일어나 서울에서 광주까지 왔다.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행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흔쾌히 참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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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위원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을 묻자 "오늘 행사는 프로 구단이 있는 광주에서 열렸다. 앞으로는 프로팀이 없거나, 어린이들이 쉽게 축구를 접하기 힘든 지역에서 이와 같은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어린이들이 직접 축구를 접하고 경험하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 어디서 행사가 열리든, 나도 더 열심히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위원은 마지막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을 향해 "먼저 다치지 않는 게 우선이다. 건강하게, 즐겁게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 어릴 적부터 축구를 하며 신체를 발달시키고, 만약 좋은 자질을 갖춘 친구가 있다면 더 큰 꿈을 갖고 축구를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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