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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확실하지 않다."
UCL 무대에 오른 32개팀은 각각 8개팀씩 4개 포트로 나누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1번 포트에 배정됐다. 첼시, 바르셀로나, 맨시티,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팀들이 1번 포트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4번 포트도 만만하지 않다. 클롭 감독은 "미쳤다. 모두가 1번 포트에 있어야 하지만 리스트가 부족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2번 포트에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토트넘, 아약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올 시즌도 막강한 우승후보지만 클롭 감독은 한껏 몸을 낮췄다. 그는 "우리팀이 지배적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파이널 무대에 갈 수 있는지 지금은 확실하지 않다. 우리는 다른 모든 팀과 동일한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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