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 시절) 성남 우승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
경기 뒤 우 감독대행은 "선수들과 나 모두 승리해서 정말 기분 좋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항상 전반에 실점을 해서 후반에 두 배 이상의 체력소모가 있었다. 이번에도 체력소모는 많았지만, 선제골을 넣은 뒤 지키겠다는 다짐이 있었다. 끝까지 지켜냈다는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힘든 시간이었다. 그는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봤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너무 힘들어서 밖에 나가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승리가 힘들었다. 패배DNA가 있었다면, 이제는 승리DNA를 갖고 싶다. 사실 성남 시절 우승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 목이 다 쉬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랜드는 8월 4일 홈에서 부천FC와 격돌한다.
광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