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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의 핵심 멤버였던 강원FC 수비수 이재익(20)이 해외 무대로 나간다. 카타르 알 라이얀SC 이적이 확정 발표됐다.
2018 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이재익은 만 19세의 나이로 데뷔 시즌 8경기를 소화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9 시즌은 3경기에 나서며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조했고, 이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준우승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강원FC는 "스무 살 어린 나이로 데뷔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였다. 이재익이 이번 이적을 통해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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