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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램파드 효과'는 실제로 있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프랜차이즈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를 감독으로 선임한 효과를 보고 있다. 팀 전력의 핵심인 칼럼 허드슨-오도이(19)가 팀에 남을 듯 하다. 램파드 감독의 면담이 허드슨-오도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다.
실제로 허드슨-오도이는 팀을 떠나려고 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1월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요청하기도 했다. 어리고 재능 넘치는 허드슨-오도이를 원하는 팀은 많았다. 그를 놓친다면 램파드 감독이 부임 초기부터 큰 부담을 떠안게 된다.
그러나 결국 램파드 감독은 허드슨-오도이의 마음을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허드슨-오도이와 몇 차례 개인 면담을 진행했다. 여기서 램파드 감독은 허드슨-오도이에게 '팀의 중심역할'을 약속하며 칭찬 세례를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허드슨-오도이는 첼시에 남는 것으로 마음을 돌렸다. 램파드 감독도 첫 번째 미션을 무사히 성공한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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