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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3리그(4부리그)의 화성FC가 FA컵 역사를 새로썼다.
화성은 후반 3분 또 한번의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김동석의 스루패스를 받은 문준호가 단독찬스를 잡았다. 슈팅은 이범수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걸렸다. 흐름을 탄 화성은 4분 추가골을 넣었다. 문준호가 왼쪽을 돌파하며 환상적인 오른발슛으로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당황한 경남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최재수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15분 기회를 잡았다. 배승진이 돌파하던 중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김승준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경남의 공세가 이어졌다. 20분 최재수가 오른쪽에 올려준 볼을 김효기가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슈팅은 골대 바로 앞에서 막혔다. 계속해서 화성의 골문을 두드리던 경남은 35분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얻었다. 배승진의 크로스를 받던 고경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다. 김승준의 슈팅은 이시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남은 남은 시간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창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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