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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수영 사고로 실종됐던 스위스 여자 축구대표 선수가 결국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도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FIFA는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고, 인판티노 회장 역시 스위스 출신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말 슬픈 순간이다. 나는 이스마일리의 가족, 친구, 스위스 축구협회와 그의 소속팀 영보이스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24세의 이스마일리는 2011년부터 스위스 영보이스 소속으로 활약했고, 팀의 주장 역할을 맡았던 중심 선수였다. 스위스 여자 국가대표팀에서도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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