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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상주가 5년만에 4강에 올랐다.
상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경중과 장호익을 투입했다. 후반에도 양상은 같았다. 상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8분 강상우가 왼쪽을 무너뜨리며 땅볼 크로스를 보내자 진성욱이 노마크에서 슛까지 연결했지만 볼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0분에는 신창무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진성욱의 머리까지 갔지만, 완벽히 맞지 않았다. 18분 상주가 기어코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상훈의 헤딩 패스를 진성욱이 뛰어들며 방향을 바꾸는 슈팅으로 창원시청의 골망을 갈랐다. 22분 진성욱은 멋진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한 골을 내준 창원시청은 태현찬 등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슈팅도 나왔지만 마무리가 약했다. 상주는 후반 41분 김민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신창무가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창원시청은 추가시간 정기운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한 골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창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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