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첼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더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지난 시즌 더비를 플레이오프까지 이끌었던 램파드 감독은 결국 '친정팀' 첼시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영국 언론은 48시간 이내에 첼시가 램파드 감독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감독을 잃은 더비 역시 새로운 감독 인선 작업에 나섰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더비가 '멀티 플레이어의 대명사'였던 필립 코쿠 감독을 1순위로 올렸다'고 보도했다. 더비의 멜 모리스 회장은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이름값이 있는 지도자를 선호했다. 여러 후보들 가운데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PSV에인트호벤과 페네르바체 등을 이끈 코쿠가 최우선 후보로 꼽혔다. 코쿠 외에도 개리 몽크, 크리스 휴턴 등도 후보군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