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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스널-첼시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첼시 출신 아스널 골리' 페트르 체흐(37·아스널)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체흐는 아스널 팬들의 분노가 들끓자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목소리를 냈다. "오늘 뉴스가 나오긴 했지만 나는 이전에 모든이들에게 말한 대로 마지막 경기 후에 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지금 나의 유일한 관심사는 유로파리그에서 승리하는 것뿐"이라고 썼다. 첼시를 꺾고 우승할 뜻을 분명히 했다.
체흐는 인터뷰를 통해서도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결승전은 이기려고 가는 것이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없다. 아무도 패자를 기억하지 않는다. 오직 승자만을 기억한다. 그러므로 무조건 승자가 돼야한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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