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 우승으로 마무리 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전술 시스템은 4-3-3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전설 루드 굴리트는 시즌 초 맨시티, 리버풀, 첼시 등 3팀이 11경기 연속 무패 질주하는 이유를 4-3-3 전술에서 찾았다. 그는 "레알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패할 때 쓰던 전술,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용한 전술이 모두 4-3-3이다. 테크닉 축구를 하는 팀에 최적의 포메이션"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세 팀은 장신 공격수를 두지 않는 공격 전술로 상대를 압도했다.
|
|
2016~2017시즌 우승팀 첼시의 영향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던 스리백 전술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시즌 98차례 3-4-2-1이 활용됐는데, 올 시즌 3-4-2-1 전술을 가동한 횟수는 약 37.8% 감소한 37회다. 스리백 보다는 포백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각 팀들이 다양한 시스템을 실험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리그를 통틀어 가장 인기있는 전술이랄 게 없었다"고 정리했다.
2018~2019 EPL, 가장 많이 활용된 포메이션
4-3-3: 160회
4-2-3-1: 134회
4-4-2: 99회
4-4-1-1: 63회
4-1-4-1: 48회
3-4-2-1: 37회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