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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원정 충격패 직후 맨유 라커룸에선 격론이 펼쳐졌다.
폴 포그바는 22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커룸 분위기를 전했다. "우리는 감독, 스태프에게 이야기하도록 했고, 그들은 진실을 말했다"고 했다. "우리는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았고, 우리 클럽과 팬을 존중하지 않았다. 우리가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은 팀동료, 스태프, 사람들, 우리를 위해 그들의 삶을 바치는 모든 이들을 존중하는 모습이 아니었다"고 돌아봤다."우리가 보여준 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준 기쁨을 돌려주는 방식이 아니었고, 그것이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화가 난 이유"라고 말했다. "우리는 더 좋은 모습을 원하고, 그렇게 해야만 하고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월요일 캐링턴훈련장에서는 1시간 가까이 팀 미팅과 비디오 분석이 이어졌다. 6위 맨유(승점 64)는 현재 3위 토트넘(승점 67), 4위 첼시(승점 67)에 승점 3점이 뒤져 있다. 5위 아스널(승점 66)에도 2점 뒤져 있다. 이 상태로 시즌을 마칠 경우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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