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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번만큼은 손흥민(토트넘)이 주인공은 아니었다. 영국 언론이 선정한 주인송은 바로 VAR(비디오 어시스턴트 레프리)이었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바라보는 영국 언론의 시선 그 중심에는 VAR이 있었다.
'더 가디언' 역시 마찬가지였다. 요렌테의 골 순간을 전면에 실었다. '스퍼스가 시티의 꿈을 끝내버렸다'는 제목과 함께 '과르디올라 감독은 요렌테의 논란 많은 골이 들어간 후 VAR을 맹공격했다'고 썼다. 뒷면 역시 '요렌테가 승부의 추를 기울였고 맨시티에게 VAR 결정으로 탈락을 안겼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더 선' 역시 주인공은 VAR이었다. 사진은 손흥민과 요렌테,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 후 환호하는 것을 썼다. 그러나 '그들은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다'는 제목을 뽑았다. 끝났음을 의미하는 'OVER'에 'VAR'을 넣어 'ovar'라고 썼다. VAR을 강조하기 위한 영국식 말장난이었다.
데일리 미러 역시 '끝날 때 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며 토트넘의 극적 4강 진출을 보도했다. 여기서도 'OVER'을 'OVAR'로 쓰며 VAR이 경기의 중심에 있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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