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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과 지동원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리그 종료를 한 달여 앞두고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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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6경기를 남겨두고 확실한 '소방수'를 물색하던 팀은 과거 마인츠와 볼프스부르크 지휘 경험이 있는 슈미트를 낙점했다. 수뇌부가 염두에 둔 유일한 후보였다고. 슈미트 감독은 2015년 2월 강등 위기에 있는 마인츠 1군 사령탑을 맡아 14위였던 순위를 최종 11위까지 끌어올린 이력을 지녔다. 2015~2016시즌 마인츠에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안기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9월 볼프스부르크에 부임했으나, 5개월만에 물러났다. 슈미트 감독은 혹독한 훈련과 정신무장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정평 났다. 아우크스부르크 현재 선수들 중 슈미트 감독을 경험한 선수가 있다. 바로, 구자철. 2014~2015시즌 박주호(현 울산현대) 오카자키 신지(현 레스터시티) 등과 마인츠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4년만에 재회하는 슈미트 감독과 이번엔 아우크스부르크의 잔류를 위해 힘을 합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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