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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넣고, 팀을 승리로 이끈 것에 대해 기뻐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2주 전에 여기서 안 좋은 결과로 팬분들이 실망했다. 중요한 컵대회에서 4강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 선수들도 아스널전 임하는 자세가 너무나 완벽했다. 많은 팬분들에게 저희가 복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분 좋은 밤이다.
-케인 대신 톱에 들어갔다. BBC는 케인이 없어도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케인 선수 들어와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완벽한 어시스트도 만들었다. 저희 팀에 케인 선수는 없어서는 안된다.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지만 너무나 소중하고 잘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선수다.
-유니폼 주고 태극기 받았는데
태극기 있는 것을 봤다. 외국분이더라. 항상 어웨이 경기할 때도 태극기를 자주 본다. 그 분이었던 것 같다.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태극기를 들고 응원해주시는 것이라서 제게는 너무나 소중해다. 유니폼을 줬는데 태극기를 던지시더라. 저한테는 너무나 소중하기에 잘 받았다.
-4강에서 첼시를 만나는데
어느 팀이든, 이기고 올라가야 우승할 수 있다. 강팀인 것은 사실이다. 이제부터는 강팀들과의 싸움이다. 아스널 이기고, 첼시도 이기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준결승까지 왔기에 물러설 곳이 없다. 어떤 상대와 만나도 강팀이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하는 경기하고 싶다.
-챔스에서 도르트문트
양봉업자라기 보다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워낙 좋은 팀이고 시즌 내내 잘하고 있는 팀이다. 잘 준비해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결과 낼 수 있으면 좋겠다.
-토트넘팬들의 응원가
너무 감사하다. 저를 방어해주시는 것이다. 그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한 세리머니를 했다. 이곳에서 골을 넣어서 뿌듯하고 기분도 너무 좋다. 팬분들에게 기분 좋은 밤을 만들어줘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그런 밤, 그런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